감히 스승님의 제자라 칭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딱히 또한 저를 표현할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저를 제맘대로 스승님의 제자로 하겠습니다.^^ 여우숲에 다녀온 후에서야 이곳에 담긴 글들 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글도 스승님의 글도 ...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고뇌와 깨닫음이 즐겁다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무거워 한줄을 몇번씩 곱씹에 볼때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그럴듯하고 멋진 분들도 이렇게 고뇌하는구나....

사유까지도 노력해야하겠다는 대표님의 오늘의 다짐은 왠지 마음이 아픕니다.

가까이 있다면 커피한잔을 앞에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거리가 있어 함께 차한잔 하기는 어려우니 제가 맛난 커피 택배로 쏘도록 하겠습니다.

부장님(?)이 좋아하실만한 쿠키도 함께 쏘겠습니다.

남들에게 쉽게오지 않는 풍요로움을 누리고 계시니 여우숲에 계시는 동안 부러울 만큼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대표님의 글에 이렇게 답글을 다는 것이 누가 되는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